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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레시피

두부 김치전 만들기, 바삭 고소한 황금 레시피

by 로그라인 2023. 1. 3.

두부 김치전 바삭하고 고소하게 만들기

속이 불편할 때는 두부를 자주 먹는다. 채식을 주로 하는 사람들에게 두부만큼 귀한 음식도 없다. 두부는 식물성 고단백 식품이라 몸에 좋다.

또 두부가 함유하고 있는 템 타이드는 혈압을 억제하고 리놀레산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준다. 두부는 혈관 건강에도 좋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두부가 함유하고 있는 케라틴 성분은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먹으면 먹을수록 이득인 식품이랄까.

두부 요리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이렇게 추운 날에는 두부 김치전이 많이 당긴다. 비교적 만들기도 쉬우니 두부 김치전에 도전해 보자.

두부 김치전 재료 준비

두부 한모, 김치 반 포기, 밀가루 1컵, 달걀 2개,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1~2개, 양파 1개, 청양고추 3개, 물 적당량

두부 김치전  만들기 순서

1. 두부를 키친타월에 싸서 물을 꼭 짜준다.

바삭하고 고소한 두부 김치전 만들기의 포인트는 두부와 김치가 함유하고 있는 물을 얼마나 꼭 짜내느냐에 달려 있다. 
두부를 끼친 타올로 감싸서 물을 최대한 짜내도록 하자.

이때 다진 마늘도 같이 넣어 갈릭향이 두부에 배도록 한다.

2. 김치도 잘게 쓸어 키친 타올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준다.

두부 김치전에 쓰는 김치 또한 두부와 마찬가지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주어야 한다.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주어야 바삭한 두부 김치전을 완성할 수 있다.

묵은 김치가 있다면 묵은 김치가 두부 김치전에는 제맛을 낸다.

3. 김치와 두부 위에 밀가루를 뿌려준다.

두부 김치전을 만들 때, 달걀을 풀어준다면 따로 물을 붓지 않아도 된다.
오늘은 달걀 없이 두부 김치전을 만들었는데, 두부와 김치가 함유한 물만으로 반죽은 충분히 됐다.

김치와 두부 위에 밀가루를 뿌리고 조몰락조몰락 반죽을 하면 된다.

4. 반죽 위에 대파를 얹고 다시 반죽한다.

두부와 김치, 밀가루 반죽을 만들었으면 마지막으로 얇게 쓴 대파와 양파, 청양고추도 함께 넣어 다시 한번 반죽을 한다.
대파와 양파를 마지막에 넣는 이유는 최대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반죽은 오래 하면 오래 할수록 부드러워지는 경향이 있다.

5. 팬에 식용유를 충분히 두르고 두부 김치전 부치면 끝.

이때 두부 김치전은 될 수 있으면 얇게 펼쳐야 한다. 
그래야 식감도 좋고, 요리하기도 수월하다.

김치전이 너무 두꺼우면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내기 어렵다.

6. 두부 김치전 크기는 취향대로

두부 김치전을 처음 만들 때는 달걀 프라이 하듯이 팬 전체에 두부 김치전을 얇게 펼쳐서 했는데 뒤집기 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서너 조각으로 적당하게 두부 김치전을 올려두고 튀기면 된다.

두부 김치전은 내 기준으로는 네 조각이 적당한 것 같다. 
두부 김치전을 너무 작은 조각으로 나누면 나중에 찢어 먹는 재미가 없고, 너무 큰 조각으로 하면 뒤집기가 불편하다.

물론 뒤집기 달인들은 한 판 조각으로 완성해도 된다. 그런데 그게 다른 전과는 달리 두부 김치전은 상당히 어렵다.
성공하면 뒤집기 달인 인정! ㅋ

바삭하고 고소한 맛의 두부 김치전 완성

두부 김치전은 팬에 식용유가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바삭하게 구워주어야 고소한 맛이 난다. 

우리 집은 싱겁게 먹는지라 따로 간장이나 소금은 넣지 않았다. 밀가루 자체에 나트륨이 들어 있고, 김치에도 간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 

두부 김치전은 간식용으로도 좋고 반찬용으로도 좋다. 추운 겨울에 맛난 음식 중에 하나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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