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연애소설8 공지영 소설 먼바다, 첫사랑과 40년만의 재회 공지영 소설 먼바다, 페미니즘과 첫사랑 첫사랑은 처음이라 어렵다. 아직 영글지 않은 인생에서 가장 감성적이고 격정적인 시기에 벼락처럼 찾아오니 더욱 그렇다. 운 좋은(?) 사람들은 첫사랑과 결혼하기도 하지만 첫사랑은 애잔함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더 많다. 공지영의 소설 (해냄출판사, 2020)는 첫사랑을 먼바다 같은 이미지로 그리고 있는 장편 소설이다. 사실, 이 소설을 손에 잡은 지는 며칠 됐다. 대부분의 연애소설들은 빨리 읽힌다. 그런데 공지영의 먼바다는 조금 읽기만 하면 잠이 쏟아졌다. 이상한 일이었다. 첫사랑의 아련함 때문이었을까? 소설가 공지영 프로필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8년, 창작과 비평에 으로 등단했다. 중학교 때 가톨릭 세례를 받았다. 이혼을 세.. 2022. 11. 7.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