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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15

외화 통장에서 달러 현찰 인출 후기, 애드센스 수익금 실리콘 밸리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 딸내미가 참석하러 낼모레 출국을 한다. 노잣돈이라도 좀 챙겨 줘야겠다 싶어 달러를 환전해 왔다. 지난번에 애드센스 수익금을 받은 SC제일은행 외화종합통장에 들어 있는 미화 중에서 110달러를 어렵사리 현찰로 인출했다. 외화통장에서 달러를 그냥 인출하면 되는 줄 알고 그냥 외화통장만 들고 갔는데, 은행에 가보니 그게 아니었다. 내 통장에 들어 있는 돈을 꺼내는 데도 원화를 꺼낼 때랑은 뭔가 다르고 좀 복잡했다. 더구나 수수료까지 붙여 먹는 게 아닌가. ㅠ 외화 통장 달러 인출 시 신분증과 수수료 외화통장을 보여주고 달러 현찰을 인출하러 왔다고 하니 먼저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다. 지갑을 잘 들고 다니지 않는데, 그래도 은행에 간다고 지갑을 챙겨 가서 다행이었다. 신분증을 주.. 2023. 4. 19.
티스토리 블로그 댓글 종특에 대하여 티스토리를 하다 보면 댓글 유형이 놀랍도록 정형화되어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느끼실 것 같다. 오늘은 그 유형을 정리해 보면서 글 제목을 "티스토리 블로그의 댓글 종특"이라고 달아보았다. 종특이란 종족 특성의 준말로 주로 다수 종족이 나오는 창작물에서 사용하는 용어인데, 티스토리 블로그 댓글에 적용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아 댓글 종특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아시다시피, 티스토리는 애드센스 광고를 붙이기 위해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이지만, 물 흐르는 듯한 소소한 일상을 정성스레 올리는 블로그가 있는가 하면, 나름대로 자신이 터득한 전문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올리는 블로그들도 다수 있다. 잘 찾아보면. 글의 논리 전개상 티스토리 블로그 글의 종특을 먼저 쓰야겠지만 그것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 2023. 4. 18.
티스토리를 떠나야 하나? 티스토리를 떠나시는 분들이 하나둘 보인다. 이 시점에서 티스토리를 떠나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해 본다. 09월 30일, 다음 블로그가 티스토리와 통합하면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었다. 10월 15일, 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가 발생하면서 발생한 문제는 지금 현재까지도 복구가 완료되지 않았다. 서치 콘솔에 URL 검사를 해보면 이미 통과한 페이지도 시시때때로 모바일 미지원 페이지로 뜬다. 렌더링 화면을 보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엉망진창으로 뜬다. 검색 엔진이 제대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크롤링 못하고 있는 상태로 보인다. 이는 티스토리 서버가 우리가 정성을 들여 쌓아온 콘텐츠를 계속 계속 쓰레기로 만들고 있다는 증거이다. 새글을 발행하면 피드가 새글을 크롤링해가는 속도도 예전보다 훨씬 느려졌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 2022. 11. 11.
티스토리 스킨 오류로 무박 3일 뻘짓한 사연, 페이지 스피드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을 북클럽으로 변경하고 나서 스킨을 수정하기 시작했다. 10월 20일이었다. 그런데 하다 보니 자잘하게 자꾸 욕심이 생겨서 10월 31일까지 그 짓을 계속하고 있었다. 마음이 심란할 때에는 뭔가 소소하게 집중할 일이 필요하다. 스킨을 조몰락거리면 잠시라도 잊을 수 있어 좋았다. 아무리 그래도 열흘 넘게 스킨을 변경하고 있는 건 아니다 싶어 딱 10월 31일까지만 하자고 했다. 그만 만족하자고.. 10월 31일 늦은 밤, 나름 뿌듯하게 로그라인엑스 블로그 화면을 pC로 쳐다보고 있는데, 뭔가 없다는 것이 눈에 들어오는 게 아닌가. 매 페이지마다 있어야 할 페이지 숫자가 보이지 않았다. 목록 화면에서는 페이지 숫자가 다 보이고, 개별 글에는 페이지 숫자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었.. 2022. 11. 3.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 변경 : 오디세이 → 북클럽 장단점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 변경 블로그 개설 후 처음으로 스킨을 변경했다. 개설할 때부터 오디세이 스킨을 썼는데, 10월 20일 북클럽 스킨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오늘까지 7일 동안 고난의 삽질 행군을 계속했다. 첫날은 까만 밤을 하얗게 새웠고, 둘째 날은 점심을 거르며 삽질을 했다. 거의 일주일 동안, 밤낮을 잊고 블로그 스킨 수정에만 매달렸는데 결과물은 고작 이 모양이다. ㅠ 티스토리 공식 스킨 중에서 가장 세련되고 미련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스킨은 티스토리가 가장 최후에 공개한 오디세이 스킨이다. 기능면에서도 모바일 시대에 잘 대응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나는 왜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을 변경하려고 작정을 했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오디세이 스킨은 너무 무겁다는 거였다... 2022. 10. 27.
로그라인엑스 블로그 100일 운영 후기 feat. 애드센스 수익 오늘은 로그라인엑스 블로그 개설 100일째입니다. 그간 포스팅 개수는 이 글까지 83개입니다. 비록 100일 중에서 17일은 땡땡이를 쳤지만 내 인생에서 뭔가를 이렇게 오래도록 꾸준하게 해 본 적이 없었던 지라, 나도 이렇게 꾸준할 수도 있구나 조금은 놀랬습니다. 처음에는 블로그에 독후 감상문을 주로 올리려고 생각했는데 36개의 글 밖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책 읽기도 버거운데 그걸 또 정리해서 포스팅까지 하는 게 힘들었습니다. 독서도 영화나 음악 감상처럼 인생의 한 순간에서 일회적으로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유희인데, 글로 정리하는 과정이 오히려 독서의 즐거움을 갉아먹는 역효과도 있었습니다. 영화 리뷰도 올리려고 했는데 단 하나의 영화 리뷰 밖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한 편이었죠.. 2022. 10. 14.
불성무물, 청춘의 사자성어, 로그라인엑스 불성무물, 나의 불성실함 이 글 제목은 '로그라인엑스 블로그 3개월 운영 후기' 쯤이 되었어야 마땅한데, 나의 불성실함으로 인하여 '불성무물, 청춘의 사자성어, 로그라인엑스'라는 이상한 제목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게 되었다. 1일 1포스팅을 두 달 가까이까지는 그런대로 지킨 것 같다. 그러나 나의 성실함은 거기까지였던 것 같다. 작심석달? 제일 처음이 언제였더라? 글 올리는 걸 하루 쉬었더니, 다음에는 이틀마저 쉽게 쉬었다. 일이 그렇다 보니 사흘 쉬는 것도 아무렇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반성을 촉구하자는 뜻에서 나의 십 대 시절을 사로잡았던 사자성어, 불성무물(不誠無物)을 소환한다. 불성무물을 정확하게 어떤 경로로 접하게 되었는지는 기억에 없지만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심장박동이 아주 빨라졌다는 ..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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