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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상/자기계발12

당신이 원하던 잡학사전, 대화에 써먹기 좋은 이야기들 당신이 원하던 잡학사전, 감상문 김주은의 당신이 원하던 잡학사전(지브레인, 2022)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지식들과 자연과학, 철학, 의학 등에서 뽑은 흥미로운 사실들과 누군가와 대화하기 좋은 이야기들을 소개한 책이다. 엮은이 김주은 프로필 10여 년 동안 자연과학 관련 일을 하면서 수학과 과학 분야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에 대해 절실하게 느낀 뒤 4차 산업시대에 수학과 과학의 흥미로운 세상을 소개하는 것이 목표다. 지은 책으로는 《고대에서 근대까지 알수록 재미있는 수학자들》, 《근대에서 현대까지 알수록 재미있는 수학자들 》, 엮은 책으로는 《수학나라 앨리스》, 《과학으로 보는 오즈의 마법사》 등이 있다.(책날개) 당신이 원하던 잡학사전을 읽고 많이 웃었다. 엮은이는 머리말에서 상식도 시대.. 2022. 10. 15.
신박한 정리2,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 드립니다, 미니멀라이프 신박한 정리2, 이지영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 드립니다. 신박한 정리2, 2회 차 가수 길건 편을 봤다.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쌤앤파커스, 2020)를 읽으면서 이 야무딱진 저자는 누구일까 궁금했었는데 방송으로 보니 생각과는 달리 후덕한(?) 인상이라 쬐금 놀랬다. 라는 이 무시무시한 제목을 단 책은 킬러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집을 신박하게 정리하는 기술을 담은 실용서이다. 저자 이지영은 공간 크리에이터라고 한다. 신박한 정리, 이지영 소개 공간 크리에이터, 우리 집 공간 컨설팅 대표이자 tvN 신박한 정리 1에 출연했고, 현재 시즌 2에도 출연하고 있다. 유치원 교사를 하던 이지영은 결혼 후 신혼집에서 취미 삼아 해본 인테리어와 가구 리폼이 주위에 입소문 나기 시작하자 공간 컨설팅·크리에이팅 사업을.. 2022. 9. 27.
이서윤 더 해빙 뜻과 줄거리, 독후감 더 해빙 뜻과 줄거리, 독후감 이서윤과 홍주연의 더 해빙(The Having, 수오서재, 2020)은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이라는 부제를 달고 2020년 4대 서점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출판사는 급기야 5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도 출간했다. 자기계발서도 그렇고, 베스트셀러도 다 그렇지만 특히, 자기계발서 더 해빙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우리 출판 시장의 민낯을 다시한번 그대로 보여주었다. 저자는 이 책을 실화로 서술했지만 더 해빙은 나에게 소설로 읽혔다. 어째서 나는 더 해빙을 소설로 읽었을까? 더 해빙은 전직 중앙일보 기자 홍주연이 이서윤을 인터뷰한 내용과 인터뷰에서 이서윤이 주장한 걸 자신이 실천해 보았더니 정말로 그렇게 되더라, 독자들도 한 번 따라 해 보라고 권하는 책이다. 더.. 2022. 9. 20.
잡담의 힘, 대화의 기술, 사람에 대한 관심 잡담의 힘, 대화의 기술, 사람에 대한 관심 이노우에 도모스케가 쓴 잡담의 힘(류두진 옮김, 포레스트북스, 2022)은 사람을 만나면 어색해서 대화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참고가 될 만한 대화의 기술을 다룬 책이다. 잡담의 힘을 다 읽고 나니,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다닐 때 다 배운 내용들인 것 같은데, 왜 다 잊어버렸을까를 생각해봤다. 어렸을 때는 누구나 다 사람을 만나면, 생글생글 웃으며 인사하지 않았던가? 그것은 아마도 자라면서 세상이 생각보다 험악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자기중심적으로 세상을 이해하려는 습관이 자기도 모르게 몸에 밴 탓이 아닐까? 그렇다 보니 사람을 만나면 자연 경계하게 되는 태도가 디폴트가 되어버린다. 이 책의 저자 이노우에 도모스케는 사람의 인상은 2.. 2022. 8. 15.
유혹의 기술, 초복, 햄버거 로버트 그린의 유혹의 기술 어제오늘 로버트 그린의 (웅진싱크빅, 2017)을 읽었다. '권력보다 강력한 은밀하고 우아한 힘'이라는 부제가 붙은, 양장본의 이 책의 쪽수는 무려 622페이지이다. 마음을 사로잡고 사람을 이끄는 9가지 유형과 24가지 전략을 담으려니 그만한 쪽수가 필요했나 보다. 저자는 '유혹자'라는 명칭으로 부르지만, 이 책에는 클레오파트라, 카사노바, 돈 후안, 살로메, 서시, 메릴린 먼로와 같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희대의 난봉꾼들이 주요 등장인물로 등장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도 그들처럼 유혹의 기술을 연마할 수 있겠느냐가 이 책의 주제다. 설마, 카사노바가 되려고 이 책을 읽을 사람은 없겠지만, 2012년 초판 발행된 이 책은 2017년 초판 15쇄를 찍었으니, 고정적인 수요층은 꾸준히..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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